도밍고 성인의 신비의 두 닭 얘기
- 작성일-000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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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장님의 30여년 정성이 녹아있는 수집 소장품, 모조리 닭과 연관, 축산업 분야 전문가도 아닌데 유독 가금류 중 하나에 몰입, 대관을 이루었다. 그중 유독 애끼는 소장품 중 하나라는 말을 듣고 살펴 보다가, 산티아고 순례길에 들렀던 한 시골 성당의 신화같은 미담이 떠오른다.
"산토 도밍고 데 라 칼사다"라는 시골 성당 내부 모습이 무척 이채로웠다. 그들은 닭 두 마리를 성전에서 기르고 있고 때로는 미사중 꼬끼오 노래를 주책없이 부르기도 한다는데, 도밍고 성인과 관련이 있단다.
그 사연인 즉, 14세기에 젊고 잘생긴 독일인 청년이 부모님과 함께 산티아고 성지순례를 가다가 어느 여관에 묵었다. 그런데 그 여관 주인의 딸이 청년에게 연정을 품고 마음을 고백했다. 청년은 냉담하게 모욕을 주며 처녀를 거절했는데 분노와 수치심을 품은 그녀는 성당의 금 성작을 청년의 가방에 넣었고, 결국 청년은 절도죄로 붙잡혀 교수형을 당하게 된다.
아들을 잃고 슬픔에 빠진 부모는 그래도 산티아고 성지순례를 마쳤다. 순례에서 돌아오는 길에 그들은 십자가에 매달린 아들이 살아 있는 기적을 본다. 부모는 신부에게 달려가 이 사실을 알리며 아들을 십자가에서 내려달라고 간청한다.
저녁식사를 시작하려던 신부가 “만약 당신 아들이 아직 살아 있다면 이 식탁의 구운 닭 두 마리도 살아 있겠구려.”라고 말하는 순간 구운 닭들이 날개를 퍼덕이며 식탁에서 뛰어내렸다. 아들은 사면되고 살아났으며 그 후 이 마을은 살아 있는 닭 두 마리를 성당 안에서 키우는 풍습을 이어오고 있다. 성당 외벽에는 도밍고 성인 동상과 양쪽에 닭 조형물이 있다. 그곳이 바로 수례길에 있는 칼사다 성당이었다. 꿈 같은 이야기, 믿거나 말거나!
"산토 도밍고 데 라 칼사다"라는 시골 성당 내부 모습이 무척 이채로웠다. 그들은 닭 두 마리를 성전에서 기르고 있고 때로는 미사중 꼬끼오 노래를 주책없이 부르기도 한다는데, 도밍고 성인과 관련이 있단다.
그 사연인 즉, 14세기에 젊고 잘생긴 독일인 청년이 부모님과 함께 산티아고 성지순례를 가다가 어느 여관에 묵었다. 그런데 그 여관 주인의 딸이 청년에게 연정을 품고 마음을 고백했다. 청년은 냉담하게 모욕을 주며 처녀를 거절했는데 분노와 수치심을 품은 그녀는 성당의 금 성작을 청년의 가방에 넣었고, 결국 청년은 절도죄로 붙잡혀 교수형을 당하게 된다.
아들을 잃고 슬픔에 빠진 부모는 그래도 산티아고 성지순례를 마쳤다. 순례에서 돌아오는 길에 그들은 십자가에 매달린 아들이 살아 있는 기적을 본다. 부모는 신부에게 달려가 이 사실을 알리며 아들을 십자가에서 내려달라고 간청한다.
저녁식사를 시작하려던 신부가 “만약 당신 아들이 아직 살아 있다면 이 식탁의 구운 닭 두 마리도 살아 있겠구려.”라고 말하는 순간 구운 닭들이 날개를 퍼덕이며 식탁에서 뛰어내렸다. 아들은 사면되고 살아났으며 그 후 이 마을은 살아 있는 닭 두 마리를 성당 안에서 키우는 풍습을 이어오고 있다. 성당 외벽에는 도밍고 성인 동상과 양쪽에 닭 조형물이 있다. 그곳이 바로 수례길에 있는 칼사다 성당이었다. 꿈 같은 이야기, 믿거나 말거나!